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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lumn

산수유 먹는 법, 씨는 빼야 할까? 손질부터 산수유차까지

건강칼럼정보·콘텐츠팀
핵심 요약

약재 산수유는 대한민국약전에서 ‘잘 익은 열매에서 씨를 제거한 것’으로 정의돼, 씨를 빼고 과육을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제철 수확은 10월 하순~11월 상순이며, 반건조 후 씨를 발라 과육을 말립니다. 말린 산수유는 차로 우려 마시고, 산수유 열매·차의 하루 섭취량에 대한 공식 기준은 없습니다.

산수유 열매는 맛이 시고 떫어 생으로 즐겨 먹는 과일은 아닙니다. 대신 말리거나 차·발효액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먹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것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제철과 수확

산수유는 3~4월 잎보다 먼저 노란 꽃을 피우고, 열매는 길이 1.5~2cm의 긴 타원형으로 가을에 붉게 익습니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수확은 열매가 검붉게 익은 10월 하순~11월 상순에 합니다. 전남 구례는 세종실록지리지 등 옛 기록에 공납용 산수유를 재배했다고 나오는 오랜 산지입니다.

왜 씨를 빼나요

대한민국약전은 약재 ‘산수유’를 잘 익은 열매에서 씨를 제거한 것으로 정의합니다. 약재로서의 산수유는 처음부터 과육만을 말합니다. 씨와 과육은 성분도 다릅니다. 국산 산수유를 분석한 연구에서 씨는 조섬유가 38.6%로 단단했고, 과육은 수분과 유리당·사과산이 많았습니다.

씨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1993년 생쥐에게 씨 추출물을 준 연구에서 높은 용량에서 독성이 관찰된 기록이 있지만, 사람이 씨를 먹었을 때의 자료는 아닙니다. 반면 말린 과육의 열수추출물은 생쥐에게 체중 1kg당 5,000mg을 한 번에 먹여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전통 방식대로 씨를 빼고 과육을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손질하는 법

국립수목원은 수확한 열매를 햇볕이나 온돌방에서 3~4일 말려 반건 상태로 만든 뒤, 한쪽을 손으로 눌러 씨를 발라내고 과육을 모아 다시 말린다고 안내합니다. 구례에서는 예전에 앞니로 과육만 까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지금은 기계로 씨와 과육을 분리합니다.

말린 산수유와 산수유차

잘 말린 산수유는 납작한 긴 타원형에 어두운 적자색을 띠고 윤이 나며, 맛은 시고 약간 답니다. 산림청은 생과는 주로 발효액이나 술로 만들고, 말린 산수유는 차로 우려 마신다고 안내합니다. 산수유차의 분량·시간에 대한 공식 기준은 없으니, 시판 제품이라면 표시된 섭취 방법을 따르세요.

하루에 얼마나 먹어도 되나요

산수유 열매나 산수유차의 하루 섭취량을 정한 공식 기준은 없습니다. 대한민국약전에도 용량 항목이 없고, 식약처 식품원료목록에서도 산수유 열매는 사용 조건 없이 식품원료로 쓸 수 있게 올라 있습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은 원료마다 시험으로 확인된 하루 섭취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수유 열매와 까마귀밥나무잎 복합원료(산수유추출물등복합물)의 인체시험은 하루 1,600mg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 질환이 있어 약을 먹고 있다면 산수유를 꾸준히 먹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 산수유 품질은 로가닌 같은 지표성분으로 확인합니다. 원산지와 시험성적을 밝힌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산수유 씨는 꼭 빼야 하나요?
대한민국약전은 약재 산수유를 ‘씨를 제거한 열매’로 정의합니다. 씨는 섬유질이 많고 성분도 과육과 다르며, 생쥐 실험에서 씨 추출물의 독성이 보고된 기록이 있어 전통 방식대로 씨를 빼고 과육을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산수유는 하루에 얼마나 먹어도 되나요?
산수유 열매나 산수유차의 하루 섭취량을 정한 공식 기준은 없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원료별 섭취량이 정해져 있어, 산수유추출물등복합물은 인체시험에서 하루 1,600mg이 쓰였습니다.
산수유 제철은 언제인가요?
열매가 검붉게 익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가 수확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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