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olumn
건강검진 공복혈당 100~125, 결과표 받고 할 일
건강검진 결과표의 공복혈당 칸에 100~125 mg/dL이 찍혔다면 공복혈당장애, 즉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합니다. 당뇨병은 아니지만 정상도 아닌 단계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이 이 회색지대에 있습니다.
결과표 받은 주: 숫자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했는지 떠올려 봅니다. 금식이 충분하지 않았다면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당화혈색소 결과가 있다면 함께 봅니다. 5.7~6.4%도 당뇨병 전단계 기준입니다.
- 허리둘레, 혈압,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도 같이 봅니다. 여러 항목이 함께 경계에 있다면 대사증후군 위험도 확인해 보세요.
한 달 안: 의료기관에서 상담합니다
공복혈당 한 번의 수치로 판단하기보다, 의료기관에서 당화혈색소나 경구당부하검사로 식후 혈당 처리 능력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이 정상이어도 식후 2시간 혈당이 높은 경우(내당능장애)가 있고, 반대도 있습니다.
석 달 동안: 생활을 바꿉니다
- 체중 — 당뇨병 전단계이면서 BMI 23 이상이라면 질병관리청은 체중의 5~10% 감량과 유지를 권고합니다.
- 운동 — 유산소 주 150분 이상, 근력운동 주 2~3회.
- 식사 — 단 음료와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식이섬유를 늘립니다. 식후 혈당과 식이섬유의 관계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항목에 근거와 함께 정리돼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므로, 생활을 바꾼 지 석 달쯤 지나 다시 재 보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년 뒤: 다시 잽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매년 검사로 추적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같은 조건(금식 시간)으로 재야 비교할 수 있습니다.
- 대한당뇨병학회, Diabetes Fact Sheets in Korea 2024 (Diabetes Metab J 2025;49:24-33), 국민건강영양조사 2021–2022 기준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당뇨병」